수시 비중 확대, 정시 중심 전략은 위험할까?
최근 대입 제도의 변화 흐름 속에서 수시 전형의 비중 확대는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는 여전히 ‘정시 중심’ 전략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는 예전만큼 안전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 등 다양한 수시 전형의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정시는 변별력·경쟁률의 문제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도 진로·진학 지도를 수시에 맞춰가는 가운데, 이제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학습 성향에 맞춘 전략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전략 세울 때 고려할 점
- 수시 전형 확대 추세: 주요 대학에서도 수시 비율이 70% 내외로 상승
- 내신과 비교과 관리: 학년 초부터 철저한 성적과 활동 기록 필요
- 정시 경쟁률 상승: 수험생 집중으로 상위권 경쟁 과열
- 개인별 맞춤 전략 수립: 강약점 진단 후 수시-정시 균형 조율 필수
학생부교과·종합전형, 어떤 전형이 내게 유리할까?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 바로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 중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할까?’입니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내신이 상위권이라면 교과전형이 좀 더 안정적일 수 있지만, 비교과 활동이 풍부하거나 진로 방향이 뚜렷한 학생이라면 종합전형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대학의 평가방식과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며, 어떤 전형이던 나의 강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피드백이나 진로 진학 컨설팅을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내신이 2등급 후반인데 교과전형이 가능할까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모집단위와 전국 평균에 따라 합격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다만 안정지원 여부를 따져야 합니다.
Q. 특별한 수상이나 대외활동이 없는데 종합전형 준비가 불가능할까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드러나는 성실한 학교생활, 동아리, 세부능력특기사항의 진정성 있는 기록도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수시 납치’ 방지하려면? 대학 선택 시 유의사항
수시지원 시즌, ‘수시 납치’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이는 수시로 합격은 했지만 정시 지원을 포기해야 해 본인이 원하던 대학·학과를 가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합격 가능성만 보고 지원하기보다, 최종적으로 다닐 의지가 있는 대학인지 꼼꼼히 따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수시 합격 시 정시 기회를 잃는 ‘최종 등록 원칙’과 ‘합격 시 자동 등록’ 요소를 반드시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죠.
수시 지원 시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 해당 대학·학과에 최종적으로 등록 의지가 있는지 명확히 판단
- 수시 합격 시 정시 원서 제출 불가라는 제도적 사항 숙지
- 최종 목표 대학이 정시에 있는 경우, 수시는 전략적으로 접근
- 학부모와 충분한 소통 후, 현실과 목표 사이 균형을 맞춘 지원
사탐 쏠림 현상, 입시에서 유리할까? 불리할까?
최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사회탐구(사탐) 과목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부담을 느끼는 인문계열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준비가 수월하다고 여겨지는 사탐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는데요, 이는 입시 전략에 있어 유·불리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H3에서 살펴보겠지만, 과도한 쏠림은 과목 내 경쟁 심화와 표준점수 불리함이라는 이중 부담을 초래할 수도 있어 신중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사탐 선택, 모두의 편안함일까?
사탐 선택자의 비율이 늘어날수록 상위권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이는 오히려 평균이 높아져 본인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즉, 전략적 선택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불리한 구조 속에 들어가는 셈이죠. 따라서 단순히 ‘준비가 쉬워 보여서’가 아니라 자신의 적성, 목표 학과와의 연계성을 반드시 고려한 과목 선택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