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험생 3만 명 증가…왜 경쟁이 더 치열해졌나?
202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입니다.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이 전년 대비 약 3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는 학령인구 변화 속에서도 이례적인 증가로,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예고합니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재수생 및 반수생의 유입도 많아지며 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 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선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학습 전략, 선택 과목 구성, 그리고 모의고사 대비 방법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수험생 증가가 의미하는 변화
- 재수생, 반수생 증가로 실질 경쟁률 상승
- 고3 학생들의 내신·수능 모두에서 부담 가중
- 수시와 정시에 모두 몰리는 현상 심화
- 학부모와 교사의 입시 대비 전략 재구성 필요

의대 정원까지 원상복구…최상위권 눈치싸움 본격화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끝나기도 전에, 결국 원상복구가 결정되며 다시 한번 최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SKY를 중심으로 한 상위권 학벌 선호도에 더해 의대 진학이 안정적인 미래 보장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눈치싸움은 예년보다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대치동과 목동 등 주요 학군에선 벌써부터 입시 전략 재조정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고3 수험생은 물론 중학교·고1~2 학부모들까지도 빠르게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변동성 있는 정책 흐름에 피로감을 느낀 이들 사이에선 ‘정말 이번엔 고정이냐’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의대 정원이 원상복구되면 정시와 수시 비중은 어떻게 되나요?
A. 정시 확대 기조와 함께 의대 정원이 유지됨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탐구 과목 선택 전략과 내신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 Q. 고1, 고2 학생도 지금부터 의대 준비를 시작해야 하나요?
A. 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체계적인 학습과 모의 지원 분석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학교별 수시 전형 요소 파악과 더불어 탐구 과목 선택 및 수행평가 관리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학생부 성적 분석으로 짜는 나만의 수시 지원 전략
대입 수시 전형의 핵심은 결국 학생부 성적의 분석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히 내신 등급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교과 성취도 추이, 세부능력특기사항, 비교과 활동과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야 하죠. 특히 전년도 입시 결과와 본인의 학년별 성취 흐름을 비교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막연한 느낌’으로 지원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수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진로 방향성과 일관된 학업 및 활동 성향이 드러나는 학생부라면 더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시 지원 전략 수립 시 주의할 점
- 내신 등급 평균이 아닌 과목별 강점/약점을 파악한다
- 학년 상승 곡선이 있다면 강조 전략도 고려한다
- 비교과 활동과 교과 성적 간 연관성을 살핀다
- 전형별 평가 요소(교과, 종합, 논술 등)에 맞춰 전략을 달리한다

수시 원서 마감 시간 주의! 접속 폭주 대비 팁은?
매년 수시 원서 마감 당일에는 마감 직전까지 원서를 제출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인해 진학사, 유웨이 등 원서 접수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합니다. 특히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전후에는 서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 계획했던 시간에 접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최소 하루 전에는 원서를 접수하되, 부득이하게 당일 제출이 불가피하다면 오전 시간 또는 여유 있는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감 시간 1~2시간 전 접속은 피하세요!
가장 위험한 시간은 마감 시간 1~2시간 전입니다. 이때는 트래픽이 급증해 서버 오류 발생 확률도 높아지므로, 미리 원서 내용을 검토하고 저장까지 해둔 후 이른 시간에 제출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단말기 오류나 브라우저 충돌을 대비해 다른 PC나 모바일 기기도 준비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감 임박 시에는 긴급 문의조차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 생기므로, 입시의 첫 단추를 안정적으로 꿰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