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울대 수시 마감, 경쟁률 변화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와 고려대의 수시모집이 마감되며 경쟁률 추이에 교육 현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 수는 감소했지만,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부 학과는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대는 모집 정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으며, 고려대 역시 인문·자연계열 모두에서 주요 인기학과 중심으로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전략적인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해졌고, 학부모 및 진학지도 교사들의 현실적인 정보 분석이 절실해졌습니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진로와 연계된 입시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주요 포인트
- 상위권 대학 중심의 지원 집중, 중위권 대학은 경쟁률 하락 추세 지속
- 전년도 입결과 더불어 학과별 취업률, 진로와의 연계 고려 필요
- 모집 정원 감소, 학과 통폐합 등으로 예년보다 예측 어려워진 점 반영
- 자소서 폐지 이후 면접 및 학생부 비중 상승, 준비 방향에 주의
2024 vs 2025 수시 경쟁률 비교 분석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024학년도에 비해 대체로 낮아진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SKY대학을 포함한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과 개편, 학종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 지원자가 줄며 경쟁률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일부 중위권 대학은 비교적 소폭 상승한 곳도 있었는데, 이는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비교과 반영 비율 축소와 같은 제도 변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다른 변수는 지역거점국립대와 교대의 경쟁률 상승인데, 이는 수능 최저가 없는 실적 중심 전형 확대로 인한 수험생들의 전략적 지원 결과로 해석됩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경쟁률 하락이 긍정적인 신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지원 전략에 따라 합불이 크게 갈릴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경쟁률이 낮아지면 합격하기 쉬워지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쟁률은 단순한 숫자일 뿐, 최종 합격자는 성적과 전형 적합도에 따라 결정되므로 낮은 경쟁률이라 해도 고득점자들이 몰리면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Q. 경쟁률 하락이 가장 큰 대학은 어디인가요?
2025학년도 기준 주요 상위권 대학 중 일부 학과에서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곳도 있었으며, 특히 인문계열에서 그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상위권 학과 지원자 수, 올해 왜 늘었나?
올해 대입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대학을 비롯한 상위권 학과의 지원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배경엔 여러 사회·교육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의약계열을 필두로 한 전문직 선호 현상과 함께, 일부 중상위권 학과에서의 취업 한계에 대한 불안감이 상위권 쏠림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켰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시와 정시가 통합되는 입시 방식의 변화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확실한 선택’에 무게를 두면서, 지원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상위권 학과 인기 요인
- 의대·약대·치대 등 전문직 계열 취업 안정성 부각
- 정시 확대와 고등학교 교과 과정 개편 등의 구조 변화
- 상위권 대학 브랜드 선호 심화, 지방 대학 인기 감소
- AI·데이터 등 소위 ‘기술계열’ 학과에 대한 수요 상승
수시 막판 전략! 경쟁률 보고 어떻게 쓸까?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갈 무렵, 매년 반복되는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됩니다. 바로 경쟁률을 활용한 막판 전략 짜기인데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경쟁률 수치를 보며 어디에 한 장을 더 던질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해당 학과의 전년도 충원율, 모집 인원 변화, 대학별 전형 특성까지 폭넓게 고려해야 진짜 전략이라 할 수 있겠죠. 특히 경쟁률이 낮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며,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점은 간과하기 쉽습니다. 중요한 건 나만의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데이터에 휘둘리지 않는 뚝심 있는 전략 수립입니다.
